물놀이 중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금강 상류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 위험과 수영 금지 구역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천 바닥이 보일 만큼 수심이 얕지만 조금만 안쪽을 보면 깊은 수심에 물 색깔도 진하게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자주 찾는 한 시민은 깊은 곳으로 가면 물살이 급격히 빨라진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방문객 : (부표) 안쪽으로 가면 많이 깊어요. 그래서 위험해요. 물살도 세요.]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는 안전요원 2명이 배치돼 있었지만, 금산군은 사고 당시 모두 인근을 순찰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강 쪽을 비추는 재난안전 CCTV는 지난 장마로 고장 나 작동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 주변엔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마련돼 있었지만, 숨진 4명 모두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소방청 구조활동을 보면 전국 수난사고의 48％가 7월과 8월, 여름철에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남에서만 최근 3년간 하천과 계곡 등에서 여름철 수난사고로 28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계곡이나 하천은 육안으론 수심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[박찬석 /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: 수심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어서 그 지역으로 이동하다가 뭐 쥐가 나던가 아니면 뭐 실수를 통해서 수난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거죠.] <br /> <br />또, 충분한 준비운동과 개인 안전장비를 갖추고,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안전 의식을 높여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| 장영한 <br />디자인 | 신소정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01724000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